경주·익산시 행정동우회 영·호남 화합교류행사

양 도시 우호 증진 등 발전 밑거름

이필혁 기자 / 2024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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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4일, 5일 익산시 행정동우회와 2024 영·호남 화합교류행사를 열고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장, 익산시 오정균 행정동우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경주·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는 고도(古都) 육성 활성, 영·호남 화합과 이해증진, 양 도시 우호 증진 등 민간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서동축제, 영호남화합교류 등 활발한 왕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익산시 행정동우회는 월정교, 교촌한옥마을, 숭문대, 반월성 등 주요 명소 문화탐방을 비롯해 경주시 홍보영상 시청, 양 도시 역점사항 정보교환 등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을 맺은 지 26년간 활발한 교류의 중심에 행정동우회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교류 행사를 통해 행정동우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정택 경주시 행정동우회장은 “2024 영·호남 화합교류행사가 상호 단합과 결속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동우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밀알이 되고 동서화합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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