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공항 이용하면 사적지 관람료 50% 감면

경주시·포항경주공항·㈜진에어 업무협약 체결

이상욱 기자 / 2024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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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경주공항 이용객이 경주 사적지를 방문하면 관람료 50%가 할인된다. 사진은 경주동궁원 전경.

포항경주공항 이용객이 경주 사적지를 방문하면 50% 관람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진에어는 포항경주공항 이용 확대와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항경주공항 이용 항공권을 제시하면 탑승일 포함 3일간, 경주지역 사적지 등 각 9곳 장소마다 인당 관람료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석정,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등 4곳은 2000원에서 1000원, 동궁과월지, 천마총, 황룡사 역사문화관, 금관총 및 신라고분정보센터 등 4곳은 30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관람료가 감면된다. 동궁원은 5000원에서 2500원으로 할인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관람료 감면 혜택으로 지역 관광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경주공항은 지난 2022년 7월 지방공항 활성화 및 경주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포항공항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운항노선은 김포 1회 왕복, 제주 2회 왕복 편성돼 있다.

현재 공항주차장은 무료 개방 중이다. 또 경주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보문단지와 공항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하루 3회 왕복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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