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운동연합, 장례식장 1회용품 근절하라

포항시 다회용기 사용, 경주시 일회용품 근절 촉구

이필혁 기자 / 2024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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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 15일 지역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촉구했다. <사진>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포항시는 누리집 공지 사항의 ‘장례식장 일회용품 반입 제한 안내’를 통해 15일부터 장례식장의 1회용품 반입 및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다회용기 사용에 참여하는 포항지역 장례식장은 전체 7개소 중 5개소로 나머지 업소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회용 컵·수저·접시·용기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해 폐기물 배출량 저감, 탄소중립 기여 및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운동연합은 “경주시는 지난 2022년 7월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이 매우 좋은 사업이라며 추진 의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만 2년이 지나도록 사업 추진 실적이 없는 상황이다”면서 “경주시는 더 이상 말만 하지 말고 일회용품 없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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