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집중 단속

21일부터 체납 2회 이상 차량 번호판 영치

이필혁 기자 / 2024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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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해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사진>

단속은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단속을 통해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경주시 징수과와 각 읍·면·동 공무원들로 구성된 특별영치반을 운영해 주간 및 새벽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또는 과태료 체납 합계가 30만원 이상인 차량이다.

단속에 앞서 시는 체납 차량 소유자에게 안내 문자 발송과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체납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번호판 영치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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