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저출생 극복 토크콘서트 연다

경북도내 4개 권역서 진행
지역 전문의와 소통하는 자리 마련

엄태권 기자 / 2024년 10월 17일
공유 / URL복사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도내 권역별로 개최한다. <사진>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는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의사회가 젊은 세대들과 저출생을 극복해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궁금했던 모든 것, 전문가에게 답을 얻다’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안동에서 시작됐다.

이어 30일에는 경주, 11월 6일 경산, 11월 20일 구미 등 총 4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각 지역의 전문의가 전하는 특별한 학술강연과 소통의 시간, 문화공연 등으로 시·도민들에게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30일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현곡면)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경북동부권역 토크콘서트에는 주태림 동국대경주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학술강연이 준비돼있다. 또한 주태림 산부인과 교수, 조승만 소아청소년과 교수, 박동진 비뇨의학과 교수(이상 동국대경주병원),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 본부장, 김진용 경북의사회 법제이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패널로 참석하는 토크콘서트로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임산부·육아 중인 부부·손주를 키우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행복한 임신과 출산, 간절한 난임의 극복, 현명한 육아 등에 대해 우리 지역 산부인과·비뇨의학과·소아청소년과·내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궁금증 해소와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학술강연과 즉석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경상북도의사회 이길호 회장은 “실질적으로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가 단체인 경상북도의사회가 저출생 극복 사업에 참여해 경상북도가 아이 낳고 살만한 곳이 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토크콘서트를 통해 성장하는 대한민국에 일조할 수 있도록 시·도민들 가까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참가신청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전문의가 집필한 가이드북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