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 열려

지역발전 방안 좌담회도 개최

엄태권 기자 / 202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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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동 발전협의회, 중부청년연합동우회는 지난 6일 봉황대에서 제25회 노동노서고분군(봉황대) 고유제와 지역발전 방안 좌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노동노서 고분군 고유제는 경주의 중심인 봉황대에서 지역 평안과 무병장수, 사회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오랫동안 이어져 온 전통 행사다. 올해도 중부동 발전협의회와 청년연합동우회는 경주시민의 안녕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고유제는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주관했으며, 참석자들은 음복하며 정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지역발전 좌담회는 ‘마을 역사 바로 알기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의 지속적인 전승과 황리단길, 봉황대, 경주읍성을 연결하는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화합과 발전을 도모했다.

전성환 중부동 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고유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과 주민들의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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