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대상에 ‘염은주 작가’

수상작은 26~29일 양동마을 일원에 전시 예정

오선아 기자 / 202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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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을 수상한 염은주 작가의 ‘행초서’ 작품.

제11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에서 청석당 염은주 작가의 ‘행초서’ 작품이 대상에 선정됐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난 2014년 첫 시행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국내외에서 총 72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들 작품에 대한 심사 결과 44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이수진(문인화), 우수상 장명숙(한글)·김은자(예서)·조종순(행초서)·옥태석(문인화)·안옥경(캘리그라피) 씨가 선정됐다.

기로 부문에서는 김성기 씨의 작품이 최우수상, 권가자 씨의 작품이 우수상을 받았다. 선정된 442점의 작품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동마을 내 주요 한옥, 정자 및 서당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시 첫날인 26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이 국내외 서예 저변 확대와 마을의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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