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 연다

지역 고교 1250명 참여

이재욱 기자 / 202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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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10월 한 달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
이번 교육에는 현재까지 지역 고등학교 4곳이 선착순으로 신청해 학생 1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타 지역 한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 등 최근 고등학생 사이에서 발생한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 점차 접근하기 쉬워짐에 따라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안강전자고에서 첫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 마약 종류와 중독 증상, 법적 처벌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마약류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배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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