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제 완성도 높여 역대 최고 축제 만든다

오선아 기자 / 202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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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문화제 준비상황 보고회가 지난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주낙영 시장이 제51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강희 시의원,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상용 한국예총 경주지회장, 박임관 경주문화원장 등 화백위원 10명과 시민축제운영단 대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문화제 개최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오기현 대표의 신라문화제(축제 분야) 추진상황 브리핑,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오 대표는 먼저 “올해 개막식 장소를 월정교에서 대릉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새롭게 준비했고, 금관총 주변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하고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신라문화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축하하고 내년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어느 해보다 뜻깊은 행사로 구성해 축제의 품격을 올려야 한다”면서 “주민과 더불어 기업,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가 되도록 시민축제 운영단을 대폭 확대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또 “지난해 신라문화제 날짜별, 연령별, 시간대별 등 방문객 빅데이터를 분석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안전 인력관리 배치, 교통통제 등에도 적극 활용해 역대 가장 감명 깊고 안전한 신라문화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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