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시행

이상욱 기자 / 2024년 10월 03일
공유 / URL복사
가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다만, 일반 국민은 유료다.

7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1일, 70~74세 15일, 65세~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대상자는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68만명이다. 도내 24개 보건소와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789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접종 기간은 2024년 10월 11일~2025년 4월 30일까지로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해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또 인플루엔자 접종과 코로나19백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도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매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 접종은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들은 적극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