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고분군서 ‘황금정원 나들이’ 열린다

4일부터 13일까지 다채로운 정원 꾸며

오선아 기자 / 2024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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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가 4일부터 13일까지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황금정원 나들이’ 모습.

‘황금정원 나들이’가 황남동 고분군에서 아름다운 가을꽃과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사진>
경주시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경북웹툰캠퍼스 맞은편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Welcome to 경주 APEC’을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경주의 풍부한 자연과 정원문화를 조화롭게 접목한 특별한 축제다.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제정원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도시농업정원 등을 준비했다.

특히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아기자기한 ‘시민참여정원’도 주목된다.

이외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과 APEC 기념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이날 30분간의 식전공연과 함께 해질녘 경주의 밤풍경을 수놓을 전시물의 조명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황금정원나들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황금정원나들이는 경주의 자연경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경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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