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025년 국가유산 활용공모 15건 선정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오선아 기자 / 2024년 09월 26일
공유 / URL복사

경주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세계유산 및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총 15건이 선정돼 1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진>

 선정된 사업에는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생생나들이, 선비고을양동 등이 포함되며, 특히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와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사업인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황룡, 전통등과 함께 날아들다’ 등 3건이 새롭게 선정됐다.

‘천년미소 마애’는 최근 방송을 통해 주목받은 ‘골굴사’에서 진행되며, ‘산사 인문학 강의’와 ‘석굴사원 테마 공연’으로 구성된다.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프로그램은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가유산 체험 교육이다. 이 사업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 방법은 각 주관단체와 협의 후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초에 공지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을 경주의 세계유산과 국가유산 홍보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경주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