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인접마을 상가 활성화 지원 협약

파크골프장 운영에 상가이용권제도 도입 등

이재욱 기자 / 2024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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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1일 홍보관에서 나아리상가번영회와 나아리·나산리 등 본부 인접마을 상가 활성화를 위한 실천 다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은 향후 4개월간 월성본부 한마음동산 내 파크골프장 시범운영에 상가이용권제도 도입, 상가 환경개선 지원에 대한 상가의 자구적인 노력과 월성본부의 현안사항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상가이용권제도는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소정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그 금액만큼 상가이용권으로 돌려주는 지역화폐 개념이다. 제도 도입 시 인접마을 가맹상가의 직접적인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나아리상가번영회 김만룡 회장은 “상가도 자체적 경쟁력을 갖추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상가 환경개선은 꼭 필요한 부분이며 인접마을은 좀 더 본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상생해야 한다”며 “이 협약과 지원이 마지막이 아니라 큰 변화를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 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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