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연구소, ‘함께하는 경주남산’

오선아 기자 / 2024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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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남산연구소는 지난 1일 경주시민들이 남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함께하는 경주남산’을 시작했다. <사진>

이 프로그램은 남산에 대한 오랜 연구와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김구석 소장의 안내로 진행됐으며, 오전 9시 30분에 인왕동 부처골 입구에서 집결한 후 불곡감실여래좌상, 삼화령, 남산신성, 탑곡마애불상군 등 남산의 숨겨진 뛰어난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이번 행사에는 60여명의 참여자가 함께했다.

경주남산연구소는 경주남산의 문화유적을 널리 알리고, 보존 및 연구하며,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구석 소장은 “남산은 경주를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로, 수많은 역사적 유적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우리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소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주남산의 문화유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그 가치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경주남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매월 1회 진행되는 ‘함께하는 경주남산’의 일정은 △10/6 △11/3 △12/1로 예정돼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비는 무료며, 각자 점심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면 된다. 문의는 경주남산연구소 054-777-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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