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봉사 위해 수지침 배우기 ‘열중’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수업 개설

최진열 기자 / 202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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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7일 마을평생교육지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배우기 과정을 개설해 첫 수업을 시작했다. <사진>

이번 수지침 강좌는 수업은 지난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황성동 평지협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세계적인 새로운 건강요법인 고려수지침은 부작용이나 위험 중독성이 없으며 질병 예방관리, 회복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과정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지침을 배워 서금요법 자격을 획득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의 기초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이지만 일반시민들의 참여도 개방해 수지침을 통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기여하고, 더 많은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수지침을 처음 대하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 B씨는 “몸에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것이 굉장히 무섭고 겁이 났으나, 실제로는 아프지 않고 무섭지 않아 이번 강좌 배우기를 잘했다”며 “앞으로 주위에 응급환자가 생기면 바로 조치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이론과 실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고 했다.

안술용 경주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2024 지역평생학습활성화사업 중 지역제안프로그램으로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면서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이 지역의 건강증진과 사회봉사에 더욱 많이 참여하고 ‘배워서 남주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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