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통해 원도심 활성화 도모

이필혁 기자 / 202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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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청소년부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했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황오동 원도심 프론티어벨리에서 열린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9건, 청소년부 5건 등 총 24건이 접수됐다.

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일반부 6건, 청소년부 3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는 황오동 원도심을 배경으로 주령구를 사용한 로컬투어상품 ‘썸 IN 경주’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경주로컬푸드를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의 리필스테이션을 제안한 ‘경주 에코아지트’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소년부는 이벤트형 독립서점을 제안한 경주여고 박지혜 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제안한 경주공고 창업동아리의 ‘경주 농사꾼(정시우, 최서윤)’ 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창업준비금이 주어진다.
또 사업화 단계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멘토링, 물품 및 기술 등이 지원되며,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후속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원도심 상권에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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