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도시에서온총각’, 여름방학 프로젝트

농촌에서의 달콤한 리얼연애콘텐츠 ‘농촌solo’
경주서 2박 3일간 촬영, 성공적 마무리

이재욱 기자 / 202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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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튜버 ‘도시에서온총각’이 귀농과 귀촌을 권장하기 진행한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 ‘농촌solo’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산내면에서 2박 3일간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농촌solo’는 인기예능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연애와 결혼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시골, 또는 만남을 통해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30대 남·여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주고 지역으로 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남자 4명, 여자 4명으로 진행되는 ‘농촌solo’는 출연자 모집부터 전국에서 100여명 이상이 신청했다.

프로그램은 2박 3일간 경주시 산내면에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미션을 통해 획득한 데이트권으로 산내 계곡, 화랑의 언덕 등 관광명소를 다녔으며, 각 지역 특산품으로 요리를 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주의 여름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평소 쉬는 날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마음 편히 쉴 생각으로 왔는데, 매우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 “사실 시골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기도 했고, 나이만 먹는 것 같아 불안했는데 교제 성공 여부를 떠나 이성을 만날 기회가 생겨 너무 만족스러웠다. 제작진 측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만족스러웠고, 여름의 경주를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도시에서온총각 관계자는 “날이 너무 더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문제없이 촬영이 끝나서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획을 통해 지역을 알리고, 귀농·귀촌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solo’는 30분 분량으로 6회 이상 구성이며, 11월부터 유튜브 채널 ‘도시에서온총각’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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