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 중국총영사관과 APEC 정상회의 협력 논의

주낙영 시장, 우역비 중국 총영사 권한대행 만나

이필혁 기자 / 202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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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은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우역비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권한대행을 만나 APEC 정상회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

우역비 권한대행은 다렌외국대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2003년 중국 외교부에 입직해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 외교부 예빈사(의전국)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로 부임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에서 주부산 총영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와 중국 간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역비 권한대행은 “중국도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중요한 의제 및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를 재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우역비 총영사 권한대행은 이날 2025년 APEC 정상회의장이 될 HICO를 포함해 숙박시설 등을 둘러본 후 부산으로 돌아갔다.

한편 경주시는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1994년 11월 자매결연 이후 츠저우, 양저우, 자오꿔, 이창, 청더, 난핑 등 중국 8개 도시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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