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일교회, 창립122주년 기념 기념 음악회 열어

교회구성원과 시민, 문화적 교류의 장 마련

오선아 기자 / 2024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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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일교회가 창립 122주년을 기념하는 ‘3人 음악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122주년 기념 행사로 구성된 4회의 음악회 중 세 번째 공연으로, 국내 정상급 클라리네티스트 문진성과 소프라노 라하영, 피아니스트 김명현이 출연한다.

세 아티스트의 뛰어난 협연으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은 성가곡을 비롯해 한국 가곡과 유명 오페라의 앙상블이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Amazing Grace’ ‘사명’ ‘내가 산을 향하여’ ‘시편 23편’ ‘Embraceable You’ ‘I got rhythm’ ‘진달래꽃’ ‘내 맘의 강물’ ‘바위 위에 목동’ ‘Quando men vo(오페라 라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각 곡은 트리오 또는 듀엣 형식으로 연주된다. <사진>

박동한 담임목사는 “이번 음악회는 경주제일교회의 122주년을 기념해 교회 구성원과 지역 사회 시민들이 문화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종교적 의미와 더불어 예술적 가치를 전달하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지역민이 참석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제일교회의 창립 122주년 기념 음악회 4회차는 11월 2일 뮤지컬 ‘더 북’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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