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농업혁신타운 내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조성된다

내년 2월까지 벤로형 유리온실 2690㎡ 규모

엄태권 기자 / 2024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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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2월 조성 예정인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조감도.

경주 신농업혁신타운 내 스마트팜 이론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한 시설원예 전문 교육장이 조성된다.

경주시는 38억원 예산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첨단 작물재배 기술교육 기관인 스마트농업 교육센터를 조성한다. 교육센터는 면적 2690㎡, 높이 7.2m 규모의 벤로형 유리온실 내 작목별 재배 실습장과 온실구조교육장, 양액관리실 등을 갖춘다.

강의실, 양액조제실습실, 저온저장고 등 부대 시설도 마련된다. 재배 실습장은 과채류, 딸기, 엽채류 등 각 품목별로 구성돼 스마트팜 농업 기초와 재배 기술 등 이론교육과 연계해 작물의 전 생육기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온실구조교육장은 온실 지붕, 난방시설 등을 모형화해 작동 원리와 구조를 세부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환경제어 프로그램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도록 만든다.

특히 스마트팜 운영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입 희망 예비 농업인까지 스마트팜에 대해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어 농업기술 혁신과 인력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센터는 내년 2월까지 조성을 완료한 뒤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가 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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