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천년숲애, 숲체험교육 실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기대

엄태권 기자 / 2024년 08월 15일
공유 / URL복사

사회적협동조합 천년숲애는 지난 12일 경주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숲이랑마을돌봄터’ 청소년들과 함께 숲체험교육을 계림숲에서 진행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숲의 품에서 자란 아이들, 지구를 살리는 하루’라는 주제로 복권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히 선조들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이야기와 산림 관련 진로체험도 함께 진행된 ‘역사와 숲의 어울림(林)’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사회를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숲체험교육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천년숲애는 심각한 현재의 기후위기를 유아·청소년들에게 알리고, 그들이 숲 생태체험놀이를 통해 지구라는 한 공간에 모두가 함께 있음을 깨달아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년숲애 윤미아 대표는 “숲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스스로 숲의 중요성과 보전 방법을 찾아보고 꾸준히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감각에 맞는 교육을 개발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설립된 천년숲애 사회적협동조합은 한국형 숲 유치원 교육 개발과 가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숲 체험교육으로 새로운 산림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