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EXHORROR’ 여름밤 공포 체험 만끽

새단장해 8월 한 달간 운영

오선아 기자 / 2024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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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엑스포대공원이 8월 한 달간 리브랜딩한 ‘EXHORROR’를 운영한다. 사진은 특수 분장한 전문 배우들의 호러 캐릭터 중 하나. 사진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 체험 ‘EXHORROR’가 8월 한 달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서 오싹한 공포로 경주 방문의 재미를 더한다. 
‘EXHORROR’는 기존 ‘루미나 호러나이트’의 스토리·연출·코스를 전면 재단장해 공포 체험의 재미를 가미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3년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호러 이벤트를 체험한 방문객들이 새롭고 신선하게 오싹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랑숲 코스는 18개 구역마다 색다른 공포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5.5m 크기의 얼굴 모양 대형 벌룬과 거대한 거미 및 괴물 꽃 설치물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코스 곳곳에는 특수 분장한 전문 배우들이 연기하는 호러 캐릭터들이 배치돼 다양한 방법으로 방문객들을 놀라게 한다.
리브랜딩한 ‘EXHORROR’는 앞서 나간 팀의 체험으로 무서움이 반감되는 야외 호러 코스의 단점을 보완했다. 코스 곳곳에 가림막 설치, 입장·퇴장 시간을 조절해 모든 방문객들이 최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더 강한 자극과 공포를 원하는 성인 관객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즐기는 실내 호러 시설’을 확대 설치해 운영 중이다.
모든 코스를 통과한 방문객에게는 본인 이름이 들어간 ‘EXHORROR 수료증’ 카드를 발급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선물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EXHORROR가 한국을 대표하는 호러 체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내용과 새로운 연출로 준비했다”며 “오싹한 호러 체험을 즐기며 올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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