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대학’ 자기발견과 역량 개발 기회 제공

제21기 경주농협 주부대학 수료식 개최

최진열 기자 / 2024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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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농협 제21기 주부대학 수료식이 경주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주농협 제21기 주부대학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경주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료식은 최준식 경주농협 조합장, 조현철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 김금오 주부대학 총동창회장, 전임 총동창회장단, 임원,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1기 주부대학은 총 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주부대학은 지난 2018년 제20기 졸업생 배출 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지난 6월 4일 개강해 7월 30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 총 16회 강의가 진행됐다.

농협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을 기획해 인문교육, 문화강좌, 종합교양, 건강강좌 등 여성교육 일반과 가정경제, 가정법률,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최준식 경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주부대학을 통해 체득한 교양 지식을 사회를 위해 사용하길 바란다”며 “5700여명의 조합원과 2100여명의 주부대학 동창생들이 앞으로 경주농협이 선진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금오 총동창회장은 “이제 농협인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농협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용경 주부대학 학생회장은 “학창시절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삶의 에너지를 얻었으며, 문화탐방을 통해 동료 수강생들과 친분을 나눌 수 있었다”며 “농협이 역할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하다는 것으로 알게 된 값진 두 달간의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주농협 주부대학 동창회는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고 있으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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