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경 설치로 골목길 교통사고 예방해요~

최진열 기자 / 2024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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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동자율방범대가 지난달 29일 황성동 갓뒤동녘길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경을 설치했다. <사진>

‘교통환경조성 및 안전지킴이 반사경 설치 사업’으로 황오동자율방범대는 2024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주시 일원에 반사경을 설치하고 사후 관리까지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골목길 사거리 사각지대, 안전취약지대 등에 반사경을 설치, 차량 및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는 것을 사전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황오동자율방범대는 사업비 600여만원으로 지역 내 총 25곳에 반사경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5곳에 반사경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도모했으며, 향후 10곳에 추가 설치하고 사후 관리까지 할 예정이다.

이동주 황오동자율방범대장은 “반사경 설치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여건을 확보하고,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하며, 교통사고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며 “설치된 반사경을 통해 전방의 상황을 인지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사경은 차량운행이 잦은 사각지대가 있는 골목길로 설치가 필요한 곳이 있으며 황오동자율방범대(010-6789-6333)로 연락하면 된다. 현장 확인과 전봇대 등 반사경 설치 가능한 지주가 있으면 설치해 준다고 한다. 한편 황오자율방범대는 1987년 창립해 현재 15대 이동주 회장과 남·여 대원 43명이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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