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 경주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 상반기 수료식 성료

3년째 이어진 열정과 성과

오선아 기자 / 2024년 07월 11일
공유 / URL복사

(사)신라문화원은 지난 4일 2024 경주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경주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보존하며 홍보하고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주)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교육은 주보돈 교수(경북대 명예교수), 한정호 교수(동국대 교수), 신용철 관장(양산시립박물관장), 오상욱 원장(경북고전번역연구원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오전반은 서악문화공간에서, 오후반은 신라문화원 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출석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강사와 수강생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진병길 원장은 “여러 강사보다 네 명이 각각 네 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한 강사가 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하지만 참가를 희망하는 수강생이 많았으나 공간 문제로 인해 모두 수용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2학기 수업은 8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17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4인 4색 강좌와 특강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신용철 관장(양산시립박물관장), 박광연 교수(동국대 국사과 교수), 김호상 원장(진흥문화재연구원장), 차윤정 실장(불국사 박물관학 연구실장), 특강은 김규호 교수(전 경주대 관광학과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