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충의장학금 수여식 개최

벨톤보청기는 사랑의 보청기 전해

엄태권 기자 / 2024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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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는 지난달 27일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 제13회 충의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수여하고 있는 충의장학금은 이상우 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장과 아들 이성호 씨의 기탁으로 마련됐으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국가유공자 자녀 등 5명에게 각 7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사진>

이상우 지회장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모범 취학 자녀들에게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앞선 26일 벨톤보청기 포항지사와 독일보청기 영덕점의 후원을 받아 난청으로 힘들어하는 고령 보훈가족 3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소리찾기 보청기’를 전달한 바 있다.

보청기를 전달받은 손모 어르신은 “난청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대인관계가 줄어들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보청기 덕분에 잘 들을 수 있게 돼 누구를 만나든 자신감이 생겼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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