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체육회, 장애학생 생활체육대회 열어

체육 꿈나무 발굴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엄태권 기자 / 202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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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제2회 경주시장애학생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제2회 경주시장애학생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대회는 ‘다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장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서로 겨루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대회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개회식 없이 100m·200m 달리기의 육상 트랙 종목과 육상 필드 종목인 포환던지기가 진행됐다.

또한 슐런은 경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정태윤 상임부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최선의 복지는 무엇보다 편견 없는 사회일 것”이라며, “장애학생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참가선수 개인의 체력 증진과 더불어 체육 꿈나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교육지원청 권대훈 교육장은 “경주시장애학생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함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체육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참가 학생을 위해 후원금을 전한 경주시장애인체육회 김동현 부회장(숨소리한의원 원장)과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김헌덕 회장, 경북장애인슐런협회 조희창 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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