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관 1918, ‘경주문화관 1918 피크닉 페스타’

가족과 젊은층 위한 문화 힐링의 장

오선아 기자 / 202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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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스타 첫날 컨템포러리 서커스 공연을 선보일 공연자 서남재.

경주문화관 1918에서 가족과 젊은층을 위한 특별한 문화 힐링 축제가 펼쳐진다.
‘경주문화관 1918 피크닉 페스타’가 7월 6일, 7일 양일간 경주문화관 1918 일대에서 개최되는 것.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2030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설계됐다. ‘도심 속 다른 공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힐링’,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등의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문화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쉼터, 거리예술공연, 인디 밴드 공연, 어린이 체험 공간,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더운 날씨를 고려해 쿨링 안개존과 그늘막이 설치되며, 저녁에는 레이저 오로라 연출로 이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인디 밴드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6일일과 7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각각 3팀씩 총 6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6일에는 PL밴드, 나상현 밴드, 하동균 밴드가, 7일에는 김사월, 유다빈 밴드, 로맨틱펀치가 공연을 선보이다.

또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프린지 거리예술공연이 진행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벌륜쇼, 마술, 마임, 서커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매일 4회 감상할 수 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도심 공간을 활용해 가족과 젊은층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경주문화관 1918 피크닉 페스타’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 뿐 아니라 경주문화관1918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대한 관심과 문화를 통해 여유로운 휴식과 문화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6월 29일, 30일에 예정돼 있던 '경주문화관 1918 피크닉 페스타'는 우천예보로 인해 공연일자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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