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시외버스정류장 내달 착공 ‘12월 완공’

이용객 대기실, 기사쉼터, 버스차고지 등 조성

경주신문 기자 / 2024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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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안강시외버스정류장 조감도.

‘안강시외버스정류장’ 건립 공사가 7월 착공에 들어간다. 완공은 오는 12월.
경주시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사업비 17억7000만원을 투입해 안강시외버스정류장을 신축한다.

안강시외버스터미널은 2017년까지 민간사업자가 운영해 오다가 면허를 반납하면서 현재 간이정류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물론 옥산서원, 흥덕왕릉 등을 찾는 관광객들도 시외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공영 시외버스정류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새 정류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토지보상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안강시외버스정류장’은 안강읍 산대리 1526-12번지 일원에 147.03㎡ 건축규모로 신축된다. 정류장에는 이용객 대기실, 기사쉼터, 버스차고지 등이 들어선다.

현재 안강시외버스정류장은 포항↔안강↔영천↔하양↔동대구 노선이 하루 10회 간격, 안강↔포항 기계 노선이 하루 19회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안강시외버스정류장 새롭게 조성·운영되면 안강읍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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