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 성료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후원

이상욱 기자 / 2024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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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활기차게 라이딩을 펼쳤다.

‘2024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지난 26일 전국 자전거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후원으로 경주시 자전거연맹이 주관한 대회는 올해 2회째다.

경기는 싸이클 15개부, MTB 15개부 등 총 30개의 종목으로 열렸다.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왕복 약 16km의 퍼레이드 후 풍력발전소 주차장까지 총 7km의 언덕을 오르는 코스로,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의 토함산을 배경으로 활기찬 라이딩이 펼쳐졌다.

또 월성본부는 참가선수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바·퀴’, ‘SNS 이벤트’, ‘무료음료 푸드트럭 이벤트’ 등을 시행했다.

특히 원자력바로알기 퀴즈를 맞추고 룰렛을 돌려 선물을 증정하는 홍보부스는 많은 참가자들이 찾았으며,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의향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김한성 본부장은 “자전거는 두 다리를 동력으로 움직이며, 건강과 환경을 보급하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라며 “한수원도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맑은 자연을 물려주며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정상희 경주시자전거연맹 회장은 “토함산을 배경으로 무공해 청정고장인 문무대왕면 장항리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치러지는 대회는 우정을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6개 종목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사이클부문 최고기록자 남자4부(45세 이하) 1위 TAZA클럽 최주은(20분32초06), MTB부분 최고기록자 남자3부(40세 이하) 1위 와츠레이싱클럽 권기원(21분32초39) 등 60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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