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국악 블랑과 함께하는 2024 꿈다락 문화학교 ‘전통학교’

전통 음악과 역사 융합한 창의적 활동

오선아 기자 / 2024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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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모던국악 블랑이 주최하는 2024 꿈다락 문화학교의 ‘전통학교’ 프로그램이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통 음악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하는 흥미진진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첨성대 비슷한 문화재가 무엇이 있을까’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전통 예술과 신라의 역사를 동시에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사진>

모던국악 블랑은 음악 중등학교 정교사(2급)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소속된 학교예술강사들이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통 음악과 역사를 융합한 창의적인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있다.


2024년 경북 꿈다락문화예술학교로 선정된 ‘전통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0차시에 걸쳐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제공한다. △첨성대 비슷한 문화재가 무엇이 있을까? △은하수 바라보기 △첨성대 현장학습 △뮤직비디오 음악다지기 △뮤직비디오 파트분배 및 다듬기 △나는 가수다 △안무 및 소품 만들기 △뮤직비디오 리허설 △뮤직비디오 촬영 △전시회 및 뮤직비디오 상영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던국악 블랑 김세림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주와 감상을 넘어 학생들이 전통 예술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판소리 ‘수궁가’의 스토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자신이 직접 만든 음악극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넓혀가는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경주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전문 예술인들의 전통음악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현재 첫 번째 기수가 활발히 활동 중이며, 두 번째 기수는 8월 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모던국악블랑 교육운영팀 010-5117-0878로 전화,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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