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을 만나고 싶은 외로운 농촌] ‘솔로(Solo)’들은 모여라

유튜버 ‘도시에서 온 총각’이 진행하는 특집 프로그램
‘농촌 Solo’ 참가자 모집

이재욱 기자 / 2024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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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도시에서 온 총각’이 이성과의 교류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 남녀들을 대상으로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는 제1회 ‘농촌 Solo’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TV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농촌 Solo’는 농·어업인, 귀농귀촌인,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20~30대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비혼 또는 미혼 등 사회적 문제를 콘텐츠로 풀면서 촬영지인 경주를 알리고, 나아가 지역의 농산물 또는 제품의 홍보를 통해 농촌 활성화를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모집인원은 남녀 8명으로 참가자로 선정되면 촬영지인 경주 산내에서 2박 3일간 촬영이 진행된다.


학창시절 여름방학을 컨셉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이성과의 만남, 자신의 농산물과 제품 홍보 기회와 함께 추후 유튜브 도시에서 온 총각과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동영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만나게 된 사람들을 통해 연애와 결혼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듣게 됐다”며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인데, 모른 척할 수 없었다.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와 농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 Solo’는 8월 중 2박 3일의 일정으로 촬영이 진행, 20분짜리 영상 6개 총 120분 분량으로 제작되며 오는 10~11월 중 유튜브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유튜브 채널 ‘도시에서 온 총각’ 또는 이메일 ehddud527@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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