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매진

경주시 도시개발국, 2024년 시정현안 브리핑

이상욱 기자 / 2024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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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학 도시개발국장이 지난 16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최원학 경주시 도시개발국장은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정현안 브리핑을 가졌다.

최원학 국장은 먼저 지난해 성과로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와 안강 옥산서원 진입로 확·포장 준공, 황오지하차도 구조 개선와 자전거공원(펌프트랙) 완료를 꼽았다.
또 국가공간정보 발전 최우수기관 표창, 2023 을지연습 국무총리 표창 등 9회 수상실적도 언급했다.

이어 분야별 주요 사업을 소개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최 국장은 최근 개통한 황금대교를 비롯해 동국대 유치원에서 동대교까지 이어지는 흥무로 개설, 현곡 상구에서 효현 구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림지하차도의 구조개선은 토지 보상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마치고 오는 8월 공사를 착수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풍 피해로 인한 재해복구사업은 총 904건 중 812건을 완공하고, 현재 92건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중 60건은 우기 전에 준공하고, 대규모 개선복구사업 7건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올해 안으로 반드시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복되는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추진하는 남천 및 대곡금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과 안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속도를 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리단길, 대릉원 등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은 현재 보상절차를 완료한 상태로, 매장문화재 조사를 마무리하는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건천 화천리 일원에 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시티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한수원과 연계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원학 도시개발국장은 “자연재해 대비부터 원활한 교통, 도로 개설, 도시계획까지 누구나 살고 싶고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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