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칠 놀이와 퍼즐 통해 어르신들 두뇌인지 강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

윤태희 시민 기자 / 2024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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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이 인지강화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이 생활 속 스포츠 확산과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색칠 놀이와 퍼즐’을 겸한 두뇌인지 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신체활동 및 운동은 삶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규칙적인 활동은 체력증진과 함께 건강을 북돋워 준다. 이를 위해 색칠을 통한 미술활동과 집중력을 키우는 퍼즐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미술활동은 시각과 손끝 활동으로 두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퍼즐은 집중력과 논리적 사고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활동으로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한다.

행복선생님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테마를 선택해 색칠과 퍼즐놀이를 병행하고 있다.

유경자 행복선생은 “어르신들이 색다른 퍼즐 형태에 호기심을 보이시고 색상·모양·글자를 인식하면서 하나하나 맞혀보는 재미를 느끼신다”고 말했다.

최현숙 행복선생은 “어르신들께서 색칠하는 동안 많은 질문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기도 하고 자신의 건강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며 “나이가 들어도 자주 움직여야 더 유쾌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 자주 오라는 말씀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행복 선생이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
해주니 더욱 행복하다”며 “신체와 정신운동을 무엇 때문에 함께해야 하는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경로당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여가활용, 유익한 정보와 교육, 사각지대에 처한 어르신 발굴 및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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