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역량 결집

이상욱 기자 / 2024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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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지원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간담회를 열어 경주시가 외교부에 제출한 유치신청서에 대한 보고와 현장실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사진>

제출한 유치신청서에는 경주시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경북과 연계된 파급 효과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 1846개소 1만6838실의 충분한 숙박 시설과 반경 3km 이내에 밀집된 회의장,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인접한 4개 공항과 함께 출입통제가 가능한 보문관광단지의 경호·안전 여건 등 경주시가 가진 강점이 강조됐다.

경주시의 풍부한 국제회의 유치 경험과 함께 국정과제와의 연계성과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이후의 사업 계획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실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방안을 검토하는 등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동협 특별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레이스의 막바지인 지금이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만큼, 지금까지의 민·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의회에서도 마지막까지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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