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외국인근로자 사진 전시회 연다

사진 공모 통해 선정된 30여점, 3곳서 선보여

이재욱 기자 / 2024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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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7월말까지 외국인근로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첫날인 지난 1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최중헌 센터장과 사진의 주인공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작 시상, 전시기념 행사 등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11일부터 한 달간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진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여점을 3곳의 장소에서 차례로 선보인다.

먼저 5월 한 달간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6월 상담카페 너는 봄, 7월에는 지역 유관기관(추후 공고)에서 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 서비스업, 농업, 어업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공유해 공동체 의식을 나누고, 5월 근로자의 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통해 이방인이 아닌 가까운 우리 이웃의 삶, 고유한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고자 하는 지원센터의 의도도 담겼다.

한편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 노동, 법률 등의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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