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육부회와 함께하는 ‘오늘은 짜장면 Day’

이재욱 기자 / 2024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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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체 육부회가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늘은 짜장면 Day’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육부회 최영기 회장과 회원들의 마련한 기금으로 준비해,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 350여명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날 육부회 20여명의 회원이 짜장면 준비 및 배식에 참여했고, 짜장면 소스 및 면은 육부회 회원 김홍규(중식당 동궁 대표) 씨의 재능기부로 즉석에서 면을 뽑아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날 육부회와 함께 MG우성금고여성회(회장 이영태)의 회원 10여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짜장면 준비를 도왔다.

최영기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 메뉴인 짜장면을 준비했다. 맛있게 드셨다는 인사와 함께 격려를 많이 받아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해 좋은일에 동참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정빈스님은 “최영기 회장을 비롯한 심정록 부회장, 정삼국 사무국장과 회원분들, 우성금고여성회 이영태 회장과 회원분께 감사하다”며 “평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역의 식당을 이용하기 어려우셨던 장애인분들을 비롯해 복지관을 방문한 지역주민들도 모두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며 행복한 점심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봉사단체 육부회는 옛 신라의 모태가 되었던 육부촌에 근거해 지난 1995년 4월 창립된 단체이다. 현재 25대 최영기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120여명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결식아동 돕기, 독거노인 지원, 집 고쳐주기, 장학금 전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평생교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타 이용 상담 및 사회공헌활동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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