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우드캔버스협동조합, 장애인 복지증진·문화예술 저변확대 위한 MOU

이상욱 기자 / 2024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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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일 우드캔버스협동조합과 지역 장애인 복지증진과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식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귀룡 센터장을 비롯해 우드캔버스협동조합 박용원 이사, 산림일자리발전소 김채완 그루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 △각 기관 사업에 대한 홍보 협력 및 지원 △기타 양자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 협력 등이다.

협약식 후 우드캔버스협동조합은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에서 40여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목공예수업(첨성대 3단 선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눈과 손의 협응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예술작품 완성으로 자기표현의 시간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귀룡 센터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 저변확대가 기대되며, 양 기관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일자리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드캔버스협동조합은 지난 1월 6일 발족된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동참해 만든 협동조합으로 경주 도심의 상가(노동동 137-8)에 위치하고 있다. 목공체험과 더불어 커피체험, 조합원들의 관련물품들을 판매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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