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 지역 농·식품 수출 ‘총력’

지역 22개 기업체, 동남아 5개국 9개사 상담 진행

엄태권 기자 / 2024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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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미인과 K&K Global Trading가 지난달 30일 HICO에서 경주농식품 수출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해외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주시-aT 대구경북지역본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경주시와 aT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함께한 상담회는 경주 농·식품의 주요 수출 대상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 주요 바이어를 초청했다.

지역에서는 수출에 관심 있는 지역 농·식품 가공 관련 기업 22곳이 참가했다. 특히 주요 농산물인 방울토마토, 딸기 등 신선 농산물 업체도 참여했다.

상담회는 초청된 바이어와 지역 업체들의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 102건의 상담 진행으로 한화 약 4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미화 3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 1건을 체결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해외바이어-경주업체 간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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