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취업·창업 위한 전방위적 지원 나서

경주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

이필혁 기자 / 2024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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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역 청년 누구나 교육받고, 일할 수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해 전방위적 맞춤 정책에 나선다.

먼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해 2021년 4월 조성된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는 취·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취업 면접에 필요한 정장 무료 대여로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과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도 인기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34세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며, 1회 한도로 월 20만원 씩 최대 12월 간 지원한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사업’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34세로, 연소득 5000만원 이하(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 청년에 최대 30만원 이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지원한다.

‘청년 워라밸 지원 사업’도 있다. 이는 경주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 직장에서 3년 미만 재직한 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원의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또 경주지역 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체 채용 초기 건강검진비 1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신규경력직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도 인기다.

이외에도 경주시 거주 19~39세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1팀당 최대 1200만원과 공통경비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취업, 창업, 주거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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