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경주시지회,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 실무 교육’ 추진

보조금 정산 어려움 해소 및 회계 투명성 확보

윤태희 시민 기자 / 2024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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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은 ‘2024년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지회는 어르신들의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해 믿고 신뢰하는 청렴한 경로당을 조성하고자 경로당 회계 실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 담당자는 “지역 634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회장과 총무, 일반회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자료 배부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충정 노인회 서면 분회장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물어보며 보조금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특히 경로당행복선생님이 경로당을 위해 직접 회계 교육을 해줘 조금의 궁금증도 방문 시마다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입실3리 최현식 경로당회장은 “매년 경로당 총회시기가 되면 정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회계실무교육과 지출과 수입 결의서 작성방법을 통해 운영비 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행정부분까지 적극 도움주는 지회와 행복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승회 노인회 경주시지회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 집행이 투명하게 이뤄지고 어르신들의 경로당 보조금 사용 시 어려웠던 문제점들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경로당 회계의 신뢰와 만족도 제고에 힘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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