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축구 꿈나무 1700명 참가

전국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올해 첫 유치

엄태권 기자 / 2024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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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2024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경주에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2024 Golden City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시작해 23일까지 열렸다.

경상북도축구협회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대회다.

전국 U-12 56팀과 U-11 52팀, 1700여명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3일간 조별 4개 팀씩 1차 리그에 이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순위별 조 편성으로 3일 간 2차 리그로 마무리된다.

경기는 경주스마트에어돔과 경주축구공원 4~6구장 등 총 4곳에서 치러졌다.
경주에서는 화랑FC(U-12, U-11)와 한수원FC(U-12, U-11) 등 총 4팀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참가하는 유소년팀들은 동계 스토브리그에 이어 다시 경주에서 다양한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경주시는 축구·야구·태권도 동계훈련에 이어 이번 대회유치로 관광비수기 시즌 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스포츠 인프라 홍보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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