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의원, 고독사 예방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 ‘통과’

이상욱 기자 / 2024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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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으로 소외·단절된 고립가구의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주시의회 김종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이 지난 19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에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지원사업과 관련 기관·단체 협력체계 구축, 고독사 실태조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본방향·목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고독사 위험자 발굴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매년 수립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서비스 지원사업과의 연계, 교육·홍보 및 상담 등 관련 기관,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고독사 예방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우 의원은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조례안이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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