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희망나눔센터 사례관리 실무자 한자리에 모여

2024년 통합사례관리 추진 방향 등 논의

하덕화 시민 기자 / 2024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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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희망나눔센터’ 사례관리 실무자 50여명이 지난 5일 간담회를 열고 2024년 통합사례관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이번 간담회는 23개 민간기관 실무자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참석하는 등 민·관이 함께했다. 특히 새빛병원, 누리영타운, 경주애가원,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올해 새롭게 실무팀원으로 구성됐으며, 동국대 경주병원도 참석하게 됐다. 이는 지역 내 연계망을 통해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다.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2년 지역사회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위해 ‘경주희망나눔센터’ 사업을 시작해 복지소외계층발굴을 통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인 서비스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매월 실시되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민·관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대상자의 문제에 대해서 면밀히 살피고, 자원이나 서비스 연계에도 효과적으로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향후 활발한 통합사례회의를 위한 방안을 논의, 지역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기로 했다. 또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고,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박경복 회장은 “기존 생활문제와 같은 일차적인 문제에서 정신·중독·학대 등과 같은 정서 중심의 복합적 문제로 확대되어 가고 있으므로, 보다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게 됐으며, 민·관의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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