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총선 대비 ‘선거상황실’ 개소

24시간 단속체제 가동

이상욱 기자 / 2024년 02월 08일
공유 / URL복사

경주경찰서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 24시간 선거범죄 단속체제로 운영한다. <사진>

이를 위해 경찰은 지난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박봉수 서장을 비롯해 수사과장 등 각 과장들과 수사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 마무리 즈음인 4월 26일까지 선거 관련 각종 신고 접수·처리, 우발상황 조치 등 24시간 선거사범 상황 대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고도 강력하게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처벌할 계획이다.

또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전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며,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