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네스코 경주협회 정기총회 가져

지난해 사업 실적 및 2024년 사업 계획 보고 등 진행

엄태권 기자 / 2024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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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네스코 경주협회는 지난 25일 화랑마을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및 사업 실적 보고, 2024년도 예산 및 사업 계획 보고, 고문·자문위원 추대 및 시상, 식후 행사인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지난해 경주시의 지원을 받아 ‘시민 참여형 세계유산답사’를 실시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올해에도 더 많은 문화유산 둘러보고자 사업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경주시가 국제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이 결정되기에 협회에서는 먼저 가입한 타 지자체를 찾아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유네스코 경주협회 김상민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많은 참여로 정기총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연맹의 세계유산 가치 증진 전문 협회 표창 수여는 회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경주시가 국제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경주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유네스코 경주협회는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으로부터 세계유산의 보존과 가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으로 유네스코 이념 확산의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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