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산내·서면에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

경주시, 맞춤형 농촌생활권 활성화

이필혁 기자 / 2024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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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소통화합공간인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조감도.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주민소통화합공간인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내남면은 국비 28억원 등 총 48억원을 투입해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소통화합공간(다목적 강당)을 조성한다.

경북도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는 마무리했고, 지난 16일 착수보고회를 거쳐 4월 착공할 예정이다. 복지회관 리모델링은 오는 6월, 소통화합공간은 12월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소통화합공간은 내남면 이조리 일원에 연면적 723㎡ 규모로 건립되며, 복지회관은 2층 회의실 리모델링, 3층 옥외 북커뮤니티실을 조성해 1~3세대가 함께 활동 가능한 지역 맞춤형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또 복지회관 리모델링은 6월 마무리해 주민 자치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총 4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고, 서면은 48억원을 투입해 2월 농촌협약 체결 후 2028년까지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 등을 위해 복합문화센터, 복지회관 리모델링, 다목적강당 등 주민 복지시설을 대폭 강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생활권 활성화에 지표를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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