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기관, APEC 경주 유치 ‘힘 모았다’

경북·경주 주요기관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상욱 기자 / 2024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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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경북도, 도의회, 시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6개 기관이 지난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 경북도, 시·도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2025 APEC 경주 유치를 위해 힘을 뭉쳤다.

이들 6개 기관은 지난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협약식은 6개 협약 기관장을 포함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경북도의회와 경주시의회의 유치특별위원회, 경북도 민간추진위와 경주시유치지원위 위원들도 함께해 APEC 유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APEC 유치를 위한 경북도와 경주의 강점을 부각하는 유치제안서 작성을 비롯해 각종 홍보사항과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도와 시는 도의회와 시의회, 유관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업무협약을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전폭적 지원을 재차 확인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향후 공동 홍보, 보유 시설 및 인프라 활용,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사업발굴과 추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100만 서명운동이 85일 만에 146만명이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며 “전 국민적 유치 의지가 확인된 만큼 향후 유치신청서 제출과 현지실사단 평가를 빈틈없이 준비해 반드시 경주에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국정목표 실현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며 “성장 동력과 발전 가능성면에서도 경북과 경주는 APEC 개최 시 국내 어느 곳 보다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는 4월경으로 예상되는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민간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정부 유치활동과 함께 시도민의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전국적인 유치 공감대 확산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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