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 → ‘경주역’으로 역 명칭 변경

승차권 예·발매 시스템 등 후속절차 완료

이필혁 기자 / 2024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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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주역이 경주역으로 역 명칭을 변경했다.

신경주역이 지난달 28일부터 ‘경주역’으로 역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2021년 12월 28일 중앙선·동해남부선 이설로 기존 경주역이 폐역됨에 따라 경주역 명칭이 사라진지 2년 만에 역명이 부활했다.

신경주역은 2010년 11월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당시 기존 ‘경주역’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지어진 명칭으로, 13년 1개월 만에 경주역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앞서 경주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명위원회를 통해 역명 변경안을 의결하고, 2월엔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변경을 공식 요청했었다. 이어 지난해 2월 국토부 고시로 역명 변경이 확정됐다.

현재 전국 역 안내표지, 승차권 예·발매 시스템, 열차 안내방송 등 후속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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