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농가에 17억3000만원 특별지원금 지급

1만3362 농가 혜택, 지급단가는 ㏊당 20만원

엄태권 기자 / 2023년 12월 28일
공유 / URL복사
경주시는 벼 재배농가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2023년도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7억3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올해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농자재 등 경영비 상승으로 실제 벼 재배농가 소득감소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1만3362농가(8671㏊)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급단가는 ㏊당 2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실경작하는 도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다만, 타 시·도 농업인과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